국내 시판중인 일회용 여성생리대 일부에서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된 것과 관련 식약청이 시중 유통 생리대에 대해 품목별로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안명옥의원(한나라당)은 "여성들이 평생 1만개가 넘는 생리대를 하게 된다"면서 "국민의 절반인 여성들의 건강을 위해 전수검사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문창진 식약청장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생리대에 대해 품목별로 빠지지 않고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5월 식약청이 한방생리대로 유명한 A사 제품 6개에 대해 포름알데히드 시험을 실시한 결과 6개 제품 모두 부적합 판정을 았으며 식약청은 해당 제품의 회사에 대해 15일간의 제조업무 정지 처분을 내렸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