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나라 윤리위원장에 인명진 목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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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나라당은 22일 당 윤리위원장에 인명진 구로 갈릴리교회 담임목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인 내정자는 1972년부터 13년간 서울 영등포 산업선교회 총무로 일하며 노동운동을 하다 네 차례 옥고를 치렀으며 87년 6월 민주화항쟁 때는 국민운동본부 대변인을 지냈다. 박재완 대표 비서실장은 "국내 정당 사상 최초의 윤리위원장 외부 영입 케이스"라며 "강재섭 대표가 당 기강 쇄신을 위해 '칠고초려'한 끝에 수락 의사를 받아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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