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中, 2차핵실험 통보받은 적 없다"

중앙일보

입력

외교통상부는 18일 북한이 2차 핵실험 준비중이라고 중국에 통보했다는 미국의 NBC 보도와 관련 중국은 그런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관계자는 "중국은 그런 통보 받은 적이 없다고 알고 있다"며 "그러나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거나 그럴 사안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NBC뉴스는 익명의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중국에 연속 핵실험(a series of new nuclear tests)을 준비중이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NBC 뉴스 등 미국 언론은 이미 전날 미 위성이 첫번째 핵 실험이 있던 장소 근방에서 의심스러운 차량 이동을 포착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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