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 재개발사업 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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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73년 말 주택개량재개발지구로 지정됐으나 사업진척이 없었던 수색동1 일대 수색 제2∼1지구의 주민 90%이상이 재개발에 동의함에 따라 서울시가 16일 사업계획을 결정, 고시했다.<약도참조>
사업계획에 따라 이 지구에는 1천7백14가구분의 아파트 13동(12∼15층)과 부대복리시설을 짓게된다.
시는 조합원용 5백46가구분 외에 세입자용 영구임대아파트 7백35가구분(2동)을 짓도록 했으며 나머지 4백33가구는 일반분양 된다.
분양아파트는 18∼42평형이며 임대아파트는 12∼13평형크기다.
재개발조합 측은 건축·토목심의, 사업시행 인가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계획결정은 2∼1지구 1만7천여 평에 대한 것이며 옆에 있는 2∼2지구 3천여 평은 주민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사업계획 결정이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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