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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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이 면접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무엇일까? 취업 때 이색면접을 벌이는 기업이 늘고 있지만,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여전히 '입사지원 동기'라고 한겨레가 보도했다.

1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구직자 57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복수응답)한 결과를 보면, 지원동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는 응답률이 56.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기소개(39.1%) △직무관련 관심.열정(30.6%) △지원분야 전문지식(29.3%) △이전 직장에서의 프로젝트 수행사례(22.1%) △포부.각오(16.1%) △인.적성 및 성격의 장단점(15.9%)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영어회화 평가용 질문(10.2%), 직무관련 상황제시형 질문(7.7%) 등에 답했다는 구직자도 많아 까다로워진 면접경향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

질문유형은 신입직과 경력직이 다소 달랐다. 신입사원은 지원동기(61.3%), 자기소개(45.0%), 지원분야 전문지식(28.9%) 등 질문을 많이 받았지만, 경력직은 지원동기(51.6%) 다음으로 프로젝트 수행사례(35.1%), 직무관련 관심.열정(34.1%) 등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 보면 사회적 이슈나 업계동향을 질문받는 비율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고, 인.적성 및 성격의 장단점을 묻는 질문은 여성들이 많이 받았다. 여성들은 개인신상(사생활)에 대한 질문(11.5%)을 받은 비율도 남성구직자(6.1%)들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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