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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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장애인들이 춤추고 노래하는「90한국장애인예술제」가 11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장애인 스스로 자신의 재능을 개발하면서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동등하게 대우받으며 살도록 하자는 뜻이 담긴 이 공연의 제1부는 장애인들끼리 꾸미는 순서. 소아마비장애자들로 구성된「달리다쿰 찬양선 교단」, 청각장애인 교육기관 서울 선희학교 재학생들을 주축으로 한 서울농아무용단, 주몽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경두레패」등이 각종 장애를 극복하며 갈고 닦은 선녀춤·꼭두각시 춤·부채 춤·사물놀이·중창 등을 공연한다. (536)9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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