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최다득표 9년 연속 선발프로야구 올스타 출전선수 확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오는 7월1일 열리는 90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이 23일 확정됐다.
참가선수는 야구팬들의 인기투표에서 수비 위치별로 최다득표를 차지한 20명(동·서군 각10명)과 동·서군감독이 추천하는 24명등 모두 44명이 선발됐다.
양군 감독은 89시즌 상위구단인 해태타이거즈의 김응룡(김응룡) 감독과 삼성라이온즈 정동진(정동진) 감독이다.
한편 베스트10 인기투표결과 라이온즈의 이만수(이만수)는 총 9만7천1백45표중 5만9천1백37표(61%)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지난 84, 88년에 이어 세번깨 최다득표자가 되면서 9년 연속 베스트 10에 뽑히는 유일한 선수가 됐다.
◇양군 인기투표 베스트10(동군-서군순)
▲투수=박동희(롯데) 선동렬(해태) ▲포수=이만수(삼성) 유승안(빙그레) ▲1루수=김민호(롯데) 김성한(해태) ▲2루수=강기웅(삼성) 백인호(해태) ▲3루수=한영준(롯데) 한대화(해태) ▲유격수=유중일(삼성) 김재박(LG) ▲외야수=이종두(삼성) 이강돈(빙그레) 박노준(OB) 김종모(해태) 김형석(OB) 김일권(태평양) ▲지명타자=박승호(삼성) 박철우(해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