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대형업체 근로자 줄고 중소업체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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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1000명 이상을 고용하는 대형 사업체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2004년 현재 8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반면 고용 인원 300명 미만인 중소업체 종사자가 같은 기간 160만 명가량 늘어났다. 9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2004년 현재 전체 산업의 사업체 수는 318만9890개로 1996년의 280만7802개에 비해 13.6% 늘어났다. 그러나 이들 사업체 종사자는 1400만6800명에서 1481만8800명으로 5.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 중 고용인원 1000명 이상 사업체는 모두 368개로 96년의 618개보다 40.5%(250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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