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아파트 7만여 가구가 분양된다. 4일 건설교통부가 대한주택공사.한국주택건설협회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연말까지 수도권 110곳에서 민간 아파트는 5만6587가구, 공공 아파트는 1만3180가구가 공급된다.
민간 아파트 중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서울 은평구 불광동 현대건설(1143가구), 인천 남동구 소래 논현지역의 한화건설(2916가구) 등 16곳이다. 강남권에선 현대산업개발이 고덕동에서 780가구를, 롯데건설이 서초구 잠원동에서 554가구를 재건축.도급 사업으로 공급한다. 공공부문에서는 성남 도촌(408가구), 인천 송도(589가구), 고양 행신(584가구)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김준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