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김종태 전 광주일보 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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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김종태 전 광주일보 회장이 4일 오후 2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67세. 광주 출신인 고인은 1962년 전남일보에 입사해 언론인의 길을 걸었다. 전남일보 창업주인 아버지 김남중(87년 작고)씨의 뒤를 이어 75년 전남일보.전일방송 사장에 취임했다.

80년 전남일보.전남매일 통합으로 창간된 광주일보의 사장에 취임한 고인은 2003년 경영일선에서 물러날 때까지 정론을 주창해 왔다. 88년과 92년 한국신문협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82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경현(64)씨와 김형준씨(전 광주일보 사장) 등 1남3녀가 있다. 빈소는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은 8일 오전 9시. 062-515-0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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