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킬 오닐 "NBA 새 공인구는 싸구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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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새 공인구는 끔찍하다. 이 볼을 쓴다는 것은 최악의 결정이었다."

미국프로농구(NBA)의 공룡센터 섀킬 오닐(마이애미 히트)이 2006~2007 시즌에 사용될 새 공인구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고 3일(한국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NBA가 60시즌을 치르는 동안 볼을 바꾼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새로운 시즌부터 사용될 이 볼은 습도 조절 기능을 갖춘 신소재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NBA의 설명이다. 하지만 오닐은 "장난감 가게에서 살 수 있는 싸구려 볼 같다. 너무 미끄러워 슛 성공률은 떨어지고 턴오버는 늘어날 것"이라고 혹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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