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압수수색/경찰 4백여명 들어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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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인천=김정배기자】 인천 중부경찰서는 17일 오전3시50분부터 40여분간 정ㆍ사복경찰관및 전경2개중대등 4백70여명을 동원,인하대(총장 원영무)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학생회관ㆍ서클룸등지에서 화염병 5백개ㆍ신나 12통등 총 23종 3천2백58점의 시위용품을 압수했다.
경찰은 또 선우성군(21ㆍ정외3)과 정은숙양(21ㆍ일어2)등 남녀학생 5명을 연행,조사중이다.
경찰은 이날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인하대총학생회장겸 인대협의장 이진희군(21ㆍ금속4) 검거및 시위용품을 수거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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