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류 일 선원 석방교섭/사회당간부 북한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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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방인철특파원】 일본 사회당은 일본­북한간에 현안이 되고있는 후지산호 선원 2명의 석방을 위해 후카다(심전)국민운동국장을 4일 평양에 보냈다.
후카다국장은 8일까지 머물면서 이들의 조기 석방교섭을 벌이는 한편 북한노동당 정치국원급의 일본방문 문제를 타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민홍구 북한군 하사가 83년 후지산호로 일본에 정치적 망명을 하자 이에대한 보복으로 87년 후지산호가 북한 남포항에 정박중 선장등 선원 2명을 억류,이들에게 15년형을 선고해 일­북한간에 현안이 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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