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씨 미녀, 위아래 없이 '인기천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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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고소영, 고아성, 고두심, 고아라, 고은아 등 고씨 성을 가진 여자 연예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충무로 기대주로 떠오른 고아성. 영화 '괴물'에서 송강호, 박해일, 변희봉 등 중견 연기자들 사이에서 당찬 연기력을 선보였다.

'레인보우 로망스'의 고은아는 10월 개봉을 앞둔 코믹 서스펜스 영화 '잔혹한 출근'에서 김수로, 이선균, 오광록 등과 함께 주연을 맡았다. 또 고은아는 정준호, 김원희와 함께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에 캐스팅 되며 2006년 신인 대박의 주인공이 되었다.

'반올림'의 옥림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고아라는 일본 영화계에 진출했다. 일본 최대인 300억원 규모의 일·몽 합작영화 '푸른 늑대'에 캐스팅 된 것. 이로써 고아라는 일본 톱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아시아의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이 차세대 스타로서 인기를 다져가고 있다면 30대 배우들도 이들의 인기에 뒤질세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CF모델로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고소영. '아파트'에 이어 영화 '언니가 간다'에 캐스팅 되어 촬영에 바쁜 일정을 보내는 중이다.

고현정은 '해변의 여인'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렀다. 또 MBC 수목극 '여우야 뭐하니'에서 파격적인 연기변신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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