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중 커진 변액보험 선호 종목 관심둬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8면

변액보험이 선호하는 종목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변액보험이 최근 주식시장의 주요 수급기반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21일 대우증권은 "변액보험을 통해 매월 약 3000억원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등 변액보험이 국내 증시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급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변액보험이 대형우량주를 선호하지만 고수익-저평가 종목과 장기 성장종목들의 편입가능성도 높은 만큼 이들 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향후 변액보험 편입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기업은행.대우조선해양.대웅제약.대한항공.데이콤.두산인프라코어.유한양행.전북은행.한국가스공사.한화.현대모비스.현대미포조선.휴맥스.GS건설.GS홈쇼핑.KT&G.LG상사.NHN 등 18개 기업을 들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