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사랑으로 사회문제 해결”/여의도 부활절 예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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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감사하는 예배와 미사가 15일 전국의 교회와 성당에서 일제히 올려졌다.
서울여의도광장에서는 이날 오전 5시30분 20만신도가 모인 가운데 부활절 연합예배가 있었다.
이날 연합예배에서 이성택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장)는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과 같은 극진한 사랑이 넘쳐 흐를때 우리사회의 여러 문제들은 하나 하나 해결될것』이라고 사랑을 강조했다. 이목사는 『우리가 사랑의 마음ㆍ재물을 나누고 북녘땅 동포에게까지 스며들게하여 휴전선이 무너지도록 하자』고 설교했다.
이날 모임에는 한국기독교교회청년협의회 회원들이 「이웃사랑 전세ㆍ월세안올리기운동」에 모두 동참하자는 서명운동을 펼쳤다.
전국 각 성당에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부활절미사가 올려졌다. 김수환추기경은 낮12시 명동성당미사를 집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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