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입헌군주제 검토/재야 민주화 요구 수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카트만두 APㆍ로이터ㆍAFP=연합】 파슈파티 라나 신임 네팔 외무장관은 10일 네팔의 새로운 민주체제하에서 국민들의 요구에 대처하기 위해 비렌드라 국왕의 정치적 역할이 변화될 것이라면서 네팔의 입헌군주제 도입을 강력히 시사했다.
무정당의 판차야트제를 이끌고 있는 국왕의 절대권력에 대한 견제는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 시위 기간중 제기된 주요 요구 사항중 하나였으며 시위 군중들은 판차야트의 폐지를 요구해왔다.
한편 네팔 의회당의 기리자 프라사드 코이랄라 사무총장은 『네팔 의회당이 입헌군주제하의 민주주의를 추구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