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병기」 김현준|혼자40점 "슛잔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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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삼성전자가 라이벌 현대전자를 누르고 3연승, 단독선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90남자농구 코리언리그 1차대회에서 올시즌 첫 격돌한 현대전자와의 맞수대결에서 골게터 김현준(김현준·40점)의 폭발적인 중거리슛으로 이충희(이충희) 이원우(이원우)등 주전들이 다소 부진한 현대전자를 80-7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남은 한국은(11일), 기아자동차(13일)전중 한게임만 승리하면 우승이 확정된다.
또 금융단의 강호 기업은은 경기종료 22초를 남기고 실업1년생 김태훈(김태훈)이 천금같은 역전결승슛을 터뜨려 하위권으로 전락한 기아자동차를 81-79로 이겨 2승1패를 마크했다.
기아자동차는 근신중이던 장신 김유택(김유택)까지 기용하고도 패퇴,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제4일 (9일·잠실학생체)
▲남자부리그
삼성전자 (3승) 80 (41-38 39-32) 70 현대전자 (2승1패)
기업은 (2승1패) 81 (39-50 42-29) 79 기아자동차 (4패)
산업은 (2승2패) 60 (26-34 34-18) 52 한국은 (1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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