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 공산당 양분/탈소문제로 갈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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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리가ㆍ모스크바 로이터ㆍAFP=연합】 탈소독립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라트비아공화국 공산당은 7일 이웃 리투아니아와 에스토니아공화국의 전례를 따라 소연방으로부터의 분리독립을 선언할 것인지 여부를 놓고 지지ㆍ반대파간에 논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채 양분됐다.
한편 이날 리투아니아공화국 수도 빌니우스에서는 수만명의 시위대들이 리투아니아 독립선언을 지지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여 독립선언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독립선언 지지의사를 표명했다고 민족주의단체 사유디스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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