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를 넘었더니 … 숀 미킬, 18억원 상금 놓고 케이시와 매치플레이 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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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유럽프로골프(EPGA) HSBC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 첫날 경기에서 타이거 우즈(미국)를 꺾은 숀 미킬(미국)이 결승까지 올라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우승컵을 다툰다.

미킬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근교의 웬트워스골프장(파72, 7308야드)에서 36홀 매치플레이로 진행된 준결승에서 로베르트 카를손(스웨덴)과 36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2홀 차로 이겼다.

케이시도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에게 5홀을 남기고 6홀 차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세계 정상급 골퍼 16명이 초청돼 1대1, 36홀 매치플레이로 승부를 가리는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100만 파운드(약 17억9000만원), 준우승은 40만 파운드(약 7억1000만원)에 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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