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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회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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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학생부 대통령상을 받은 경남과학고팀. 왼쪽부터 임현우.김태호군, 지도교사 황영태씨, 김성원.차영택군.

교원.일반부 대통령상 수상팀인 임미경 진안여중 교사(左)와 정규옥 완주중 교사.

제52회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은 경남 과학고팀(학생부)과 임미경(진안여중).정규옥(완주중) 교사팀(교원.일반부)에게 돌아갔다.

과학기술부는 7일 대통령상을 포함한 국무총리상.최우수상 등 전람회 수상작 298점을 발표했다. 시상은 10월 12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한다.

경남과학고팀은 2학년 김성원.차영택.김태호.임현우군 등 4명과 황영태 지도교사로 이뤄졌다. 이 팀은 우주탐사를 하는 우주선이 행성의 중력을 이용해 가속도를 얻는 원리를 확인할 수 있는 실험장치를 만들어 대통령상을 받았다.

임미경.정규옥 교사는 토양 속에 사는 아주 작은 동물을 자외선 수지액으로 쉽게 표본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학생부에 박남중.정심호(전남 광양중 2년)군 팀이, 교원.일반부는 김송철(전남 구례고).이기춘(옥곡중) 교사 팀이 각각 받았다. 이외에 최우수상 10작품, 특상 98작품, 우수상 97작품, 장려상 89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8월 29일부터 10월11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전시된다. 전람회에는 전국에서 2489 작품이 출품됐다.

박방주 과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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