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수금원 둘 납치 폭행후 금품 뺏어/20대 강도범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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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광주=위성운기자】 광주 동부경찰서는 2일 여자들을 납치해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김경수씨(25ㆍ전남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를 강도ㆍ강간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일당 3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1일 오전2시쯤 광주시 서동 서현교회 앞에서 수금을 마치고 귀가하던 오모(27ㆍ여ㆍ상업)ㆍ이모(23ㆍ여ㆍ상업)씨 등 2명을 흉기로 위협,훔친 봉고차에 태워 10여시간동안 나주ㆍ영암 등지로 다니며 차안에서 차례로 폭행하고 현금 10만원ㆍ자기앞수표 4백만원 등 1천8백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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