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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뉴 전경련’ 류진 한경협 회장에게 기대한다
류진 풍산그룹 회장(오른쪽)이 1968년 이후 55년 만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새 출발하는 전경련의 새 수장이 된다. 사진은 류 회장이 4대 그룹 회장들과 지난 6월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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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경제, 민감한 국민 정서 반영해야…과민반응 안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민금융 민생현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취임 후 첫 외부 행보다. 뉴스1 김기현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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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강대국발 ‘국뽕 시대’
채병건 국제외교안보 디렉터 우크라이나 전쟁은 놀랍다. 자본주의적이건, 사회주의적이건 가장 먼저 전제주의와 봉건 체제를 타파했다는 유럽에서 21세기에 육·해·공군이 쳐들어가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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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딱 한개 "NHK 수신료 철폐"…日사로잡는 괴짜 미니정당
"NHK를 쳐부수자(NHKをぶっ壊す)!' 18일 일본기자클럽 주최로 열린 일본 9개 정당 대표 토론회, 통칭 'NHK당'으로 불리는 정당 'NHK와 재판하는 당 변호사법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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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잔치 대신 기부”…순댓국 팔아 모은 1000만원 내놓은 노부부
지난 8일 충북 단양군청을 찾아 자신의 칠순잔치 비용 1000만원을 기부한 박동순(오른쪽)씨가 군청 관계자와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 단양군] “우리는 괜찮아요. 저보다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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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시시각각] 김제동이 NPR의 진행자였다면
김현기 워싱턴 총국장 수년 전 도쿄 특파원 시절 동료가 들려준 실화다. 집에 인터폰이 울렸다. 모니터엔 NHK 완장을 찬 이가 서 있었다. 순간 지인이 알려줬던 ‘수신료 안 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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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진은 문학이 정직과 겸손의 노동이라는 점을 보여줬다"
일찍 죽어 우리 문학의 환한 별자리가 된 작가들 가운데 김소진(1963∼97)을 빼놓을 수 없다. 1980년대 이념의 중력에서 풀려나, 전망 없이 부유하던 90년대 한국문학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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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은 혼자가 아니었다, 연해주 민족혼이 연출한 필연
모든 ‘떠나는 노래’는 아직 실현되지 못한 시간에 바쳐지는 노래이다. ‘떠나는 노래’는 어둠의 그림자가 침범하지 못하는 미지의 노래이다. 이루어질 가망이 크지 않은 꿈과 견뎌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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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톡톡 4회] 저녁이 있는 삶
맘스토크 4회 : 저녁이 있는 삶 참여자 : 금수저 링거맘, 파워짱짱맘, 효창동 현모양처, 봉천동 버럭맘, 평촌 이지맘(5명)채인택 논설위원(이하 채인택) : :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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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금원 사칭해 우유 대금 가로챈 50대 검거
경기도 구리경찰서는 30일 수금원을 사칭해 우유 대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이모(5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27일 오후1시쯤 구리시내 한 아파트에서 ‘우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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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견 도박 37명 검거 … 이기면 3000만원 몸값 진 개는 보신탕 신세
“췻췻~ 동호야 그렇지! 물어!” 지난 6월 24일 새벽 강원도 춘천 야산의 한 공터에선 투견(鬪犬) 시합이 한창이었다. 다부진 근육질의 갈색 핏불테리어 두 마리가 쇠창살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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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환갑 맞은 하루키, 총천연색 이야기 종합세트 내놓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조지 오웰의 미래소설 『1984』와 옴 진리교 사건 등을 토대로, 가까운 과거를 소설로 다루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 결과물이 장편소설 『1Q84』다. 하루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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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영화] 홍콩판 '폰부스'
학교에 딸을 데려다주고 돌아오던 공학 디자이너 그레이스(서희원)가 납치된다. 괴한들은 남동생이 어디 있는지 실토하지 않으면 딸을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영문을 모르는 채 위기에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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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경쟁부문 ‘눈에 띄는 작품’ 이 없네
올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22편의 영화 가운데 18일(현지시간)까지 9편이 상영됐다. 지난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4개월, 3주, 그리고 2일’처럼 압도적 호평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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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다 웃다 80年] 8. 다시 찾은 춘천
▶ KBS 오락 프로그램에서 얼굴에 칠을 한 채 노래를 부르고 있는 필자. '똘똘이'라는 사람이 있다. 여관이 고용한 밥값 수금원을 말한다. 극단이 여관비를 내지 못하면 다음 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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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13)
아름다운 이세상 소풍 끝내는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천상병 이 세상은 항상 따뜻하고 항상 살맛나게 아름다운 곳인가. 저 1960년대의 엄혹한 살얼음길을 넘어지지 않고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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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그리운 애절한 몸짓
▶춘풍야화=삼청각이 마련한 가무악극이다. 고전 세태소설인 '이춘풍전'을 각색했다. 주인공 춘풍의 애정행각을 통해 기생에 현혹당하는 양반사회를 풍자했다. 노래와 춤,의상에서 전통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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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근로가 허용되는 직종]
컴퓨터 전문가, 사업 전문가(경영진단사.재무회계분석가 등), 기록보관원.사서, 번역.통역가, 전신.전화통신 기술공, 도안사, 컴퓨터 보조원, 녹화장비 조작원, 방송장비 조작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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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근로가 허용되는 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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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음란CD 판매조직, 경찰과 숨바꼭질
유니온CD닷컴을 찾아라. " e-메일주소 색출 프로그램 등 첨단기술로 무장한 국내 최대의 음란CD 판매조직과 경찰이 10개월째 숨바꼭질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조직 이름은 ''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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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음란CD 판매조직, 경찰과 숨바꼭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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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내집앞 공짜 신문
평창동의 새 아파트로 이사간 다음날 아침이었다. 현관문을 열자 신문 세개가 눈에 띄었다. 하나는 중앙일보가 발행하는 영자신문으로 우리가 원했던 것이다. 다른 두개는 우리가 읽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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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파견업체 활용하라…7월 근로자 파견제 합법화
'정규직이 아니더라도 취업하려는 사람은 근로자 파견업체를 찾아 주세요' . 지난해 7월 근로자 파견제가 합법화된 이후 파견 근로자를 쓰는 기업들이 꾸준히 늘고 있어 일자리 창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