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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고속, 입영버스도 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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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금호고속은 1946년 택시 2대로 사업을 시작해 80개 고속노선과 100개 직행노선을 거느린 굴지의 운송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 해외에도 진출해 중국 무안.심천.성도 등 9개 지역에 60여 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 전세버스 사업, 터미널 사업, 자동주유기 판매 등 사업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이 회사는 3가지 고객만족전략을 전사적으로 펴고 있다. 서비스.차별화.고객안전 등이다.

서비스 전략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데서 시작한다. '고객만족팀', '사이버민원실' 등을 통해 민원을 실시간 모니터링 한다. 이곳에 접수된 민원은 24시간 안에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매년 '고객만족 사례집'을 만들어 직원들에 나눠주고 있다. '점수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서비스가 뛰어난 사원을 뽑아 포상하고 있다.

금호고속은 '테마노선'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차별화 전략의 하나다. 논산훈련소에 입대하는 장병들을 위해 '입영버스'를 운행한다. 주말부부나 주말을 이용해 지방에 다녀오는 직장인을 위한 '월요일 새벽 출근버스'도 운행한다. 고정 고객을 위한 할인제도 두고 있다.

승객의 안전은 지상과제. 금호고속은 '예방정비'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고장이 나야 수리하는 게 아니라 비포서비스를 통해 고장을 미리 막는다. 버스마다 부품 수명에 따른 수리.교체시기를 정해 두고 그 시기가 되면 아무런 이상이 없어도 부품을 교체한다.

금호고속의 승무원 안전교육은 정평나 있다. 승무원을 신규 채용할 때는 반드시 인성검사와 적성테스트를 한다. 테스트에 통과하면 8주간 합숙을 하며 안전교육을 받는다. 운전기술과 교통이론 뿐 아니라, 승객을 대하는 서비스 정신도 함께 익힌다.

기존사원에도 정기적으로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1년에 4번씩 안전 평가 및 교육을 한다.

(조인스닷컴 Joins.com)

*** 바로잡습니다

9월 5일자 C7면 금호고속 관련 기사의 제목 '주말부부엔 요금 할인'은 잘못된 사실이기에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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