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이란전 최종 엔트리 확정…백지훈 제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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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 베어벡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1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이란과의 아시안컵 예선에 출장할 20명 선수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지난달 31일 낮에 소집되었던 24명 중 4명이 탈락한 이란전 엔트리에서 가장 의외인 선수는 백지훈. 그동안 베어벡 감독의 총애를 받았던 백지훈을 비롯해서 오범석, 이종민, 조성환 등 세대교체의 선두 주자로 거론된 선수들이 대거 탈락했다.

엔트리를 확정지은 대표팀은 2일 저녁 8시에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 대표팀과 결전을 벌인다.

최종 확정된 이란전 출전 선수 명단

GK: 이운재(수원), 김영광(전남)

DF: 조원희, 송종국(이상 수원), 김진규(이와타), 장학영, 김영철, 김상식(이상 성남), 이영표(토트넘), 김동진(제니트)

MF: 김남일(수원), 김두현(성남), 이을용(서울), 이호(제니트)

FW: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재진(시미즈), 최성국, 이천수(이상 울산), 정조국(서울), 설기현(레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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