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심층면접 공략 어떻게

※ 한양대 수시 2학기 모집 대학별 고사(논술/심층면접) 공략 요령!

1. 인문계 논술고사

2~3개의 국문 지문을 제시, 논술을 통해 논리력과 창의력 등을 평가한다. 수험생은 150분 동안 1600~1700자 분량의 글을 완성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다양한 텍스트를 활용, 시사.사회 및 자연 현상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는 경향을 보였다.

▶대비법

= 평소 폭넓은 독서 및 사색과 함께 주변 현상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특히 한양대 논술은 문제에 답이 있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문제에서 요구하는 바를 명확히 파악, 자신의 생각을 밝혀야 한다. 지문만 대충 읽고 암기식 답변을 해서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지난해부터 국문 지문 외에 삽화나 사진.그림 등의 다양한 텍스트도 활용되고 있어 이에 대한 분석 능력도 길러야 한다.

▶평가 영역

= ①이해 및 적용 ②사고력 및 창의성 ③논리력 및 구성 등 크게 3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이해 및 적용 영역에서는 지문 논리 및 교과 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문맥과 정보는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등을 평가한다. 사고력 및 창의성 영역에서는 논제를 타당하게 적용하고 있는지, 주제가 독창적인지, 얼마만큼 논지를 심화했는지 등을, 논리력 및 구성 영역에서는 분석의 구체성과 설득력, 종합적 전개 및 구상 등을 각각 평가한다.

2. 자연계 심층 면접

수험생 1명에 면접 교수 3명으로 진행된다. 수험생은 수학을 필수, 물리나 화학을 선택 과목으로 정해 교수들의 물음에 답변해야 한다. 면접은 20분 동안 진행되며, 수험생은 고사실에 들어가기 전 10분 동안 대기실에서 답변을 준비할 수 있다.

▶대비법

= 자연계 심층 면접은 전공 적성 및 전공 수학 능력을 평가하고 수능 또는 학생부로는 판단할 수 없는 숨은 재능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전공 수학 능력과 관련해 적성, 수학 능력, 교과과정 이해 정도, 응용력, 종합적 판단 능력, 논리력, 창의적 사고 능력 등을 평가하기 위한 문제가 출제된다. 심층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우선 수학과 과학 과목의 기본 원리와 핵심 내용을 깊이있게 이해한 뒤 정리해 보는 게 좋다. 이어 정리한 내용을 친구들과 돌려가며 질문하고, 차분하고 논리정연하게 답변하는 훈련을 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평가 영역

= 크게 4가지로 나뉜다. ①수학.물리, 수학.화학 기본 개념의 이해 정도를 파악하는 '이해 영역' ②기본 개념을 응용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응용력 영역' ③심도있는 내용에 대한 논리력 및 창의력을 측정하는 '심층 이해도 영역' ④구술 내용의 결론 및 완결 정도를 파악하는 '종합 완성도 영역'이다.

3. 수능 최저학력 기준

① 인문계 모집단위에 지원한 수험생의 경우 언어.외국어.수리 '나'.사탐(2개 과목) 영역 중 서울캠퍼스 지원자는 2개 영역이 2등급 이내, 안산캠퍼스 지원자는 2개 영역이 3등급 이내여야 한다.

② 자연계 모집단위에 지원한 수험생의 경우 외국어.수리 '가'.과탐(2개 과목) 영역 중 서울캠퍼스 지원자는 1개 영역이 2등급 이내, 안산캠퍼스 지원자는 1개 영역이 1등급이내여야 한다.

단, 의예과 지원자는 외국어.수리 '가'.과탐(2개 과목) 영역 중 1개 영역이 1등급이고, 나머지 2개 영역 중 1개 영역이 2등급 이내여야 한다.

이밖에 한양 우수 공학인 전형에 지원한 학생은 수리 '가'.과탐(2개 과목) 영역 중 1개 영역이 1등급 이내여야 하며, 세계화 전형으로 지원한 학생은 해당 언어 영역에서 서울캠퍼스 지원자는 2등급 이내, 안산캠퍼스 지원자는 3등급 이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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