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5명을 인신매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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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목포=위성운기자】전남목포 경찰서는 18일 무허가 소개소를 차려놓고 남자들을 납치, 선원등으로 팔아 넘긴 윤성길씨(37·목포시대반동4)등 일당 5명을 직업안정법등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유인책등 4명을 고용,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목포등지에서 남자 5명을 여관으로 유인, 폭행한 후 해태양식장과 새우잡이 어선등에 1인당 1백40여만원씩을 받고 팔아 넘긴 혐의다.
이들은 10일 오후 10시30분쯤 목포에서 김모씨(20·전남해남군)등 2명을 목포시상락동 S여관으로 끌고가 선주 최모씨(33)에 넘기려다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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