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만류 경관등|주먹질한 회사원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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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서울북부경찰서는 13일 음주운전을 말리는 경찰관과 방범대원을 폭행하는등 행패를 부린 이영진씨 (33·회사원) 를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11일 오후9시30분쯤 회사동료의 집들이에 참석한 뒤 술에 취해 서울 안암동5가 길가에 세워둔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려다 순찰중이던 성북경찰서 안동파출소 방범대원 황국충씨(46)가『음주운전하지 말고 택시를 타고 가라』고 하자 당신이 뭔데 간섭하느냐』며 주먹과 발로 황씨를 마구 때린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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