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장 가던 승용차 윤화/신랑등 4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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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해남=위성운기자】 10일 오전9시15분쯤 전남 해남군 산이면 금송리 마을앞 도로에서 한진화물 소속 전남8 카5119호 8t트럭(운전사 강형남ㆍ33ㆍ해남군 해남읍 안동리)이 중앙선을 넘어달리다 경기3 모1887호 르망승용차(운전자 곽병담ㆍ28ㆍ경기도 안양시)를 정면으로 들이받아 승용차에 타고있던 곽씨와 곽씨의 누나 옥단씨(32),이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던 곽씨의 이종사촌형 나병용씨(31ㆍ경기도 부천시 소사1동 214),나씨의 여동생 문자씨(25) 등 4명이 모두 숨졌다.
숨진 승용차 운전자 곽씨 등은 이날 숨진 나씨의 결혼식을 위해 승용차편으로 해남군 산이면 초송리에서 결혼예식장이 있는 해남읍으로 가다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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