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협력사 직원 교육 늘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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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SK그룹이 협력 중소기업 임직원 교육에 힘쓰고 있다. 20일 SK그룹에 따르면 SK텔레콤.SK건설 등 계열사들이 협력 중기 임직원을 위해 무료 운영 중인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이 300여 가지에 달한다. 지난해에만 협력업체 임직원 5만여 명이 교육 혜택을 받았다.

SK텔레콤은 경영전략.재무회계.마케팅.어학.정보기술(IT) 등 80여 과정을 제공한다. SK건설의 경우 중소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건설.환경 기술과 안전 관리 등 40여 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이밖에 SK C&C는 110여 개, SK㈜는 50여 개 강좌를 열고 있다. 권오용 SK그룹 기업문화실 전무는 "협력업체의 기술.품질.경영 능력 개선은 곧바로 SK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 협력업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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