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섬유 중국시장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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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대구 섬유제품이 공동브랜드를 달고 중국으로 본격 진출한다.

대구경북견직물조합은 14-1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03상하이 인터텍스타일 전시회'에 지역 20개 직물업체가 단일 부스를 열어 수출 마케팅 활동을 편다.

이들 업체는 또 15일엔 상하이 힐튼호텔에서 대구경북견직물조합이 자체 개발한 해외 마케팅용 공동브랜드 '올스트(OLLST.奧麗絲)'의 출범행사를 연다. 이번 '올스트' 출범행사엔 '한국패션소재제안전'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번 중국 공동 마케팅에는 ㈜성안의 박용관 회장 등 지역 섬유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가하며 중국 주요지역의 대형 봉제업체 대표 및 섬유바이어 2백여명이 초청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견직물조합은 지난 1년간 중국 톈진의 현지 대표처를 통해 중국내 각종 전시회 참가와 영업활동으로 확보된 중국 측 거래선을 선별해 초청장을 보냈다.

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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