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의 날」 기념식|37명에 훈장등 수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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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제41회 세계인권선언 기념식이 9일 오전10시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이일규 대법원장, 허형구 법무장관, 박승서 대한변협회장 등 법조인과 공무원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대법원장은 기념사에서『인신구속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치명적으로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 최소한도에서 구속이 허용되도록 엄격하고 신중한 통제절차가 강구되어야 하며 불구속 수사·불구속 재판의 원칙이 널리 존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인권옹호에 공이 큰 37명에게 각종 훈장과 표창장이 수여됐다.
◇국민훈장모란장(2명) ▲김춘봉(변호사) ▲다카기겐이치(일본 제2동경 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동백장 ▲전홍영(사법서사)
◇목련장 ▲김준식 (마산지부 갱생보호위원)
◇대통령표창(3명) ▲이강복(안양교도소 중교위원) ▲김량태(광주·사법서사) ▲석혜은(영등포구치소종교위원)
◇국무총리표창(2명) ▲김정개(강릉교도소종교위원) ▲노하직(마산·사법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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