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 교재로 듣기 마스터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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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T TOEFL점수가 240~270점 정도라면 영어 실력이 우수한 편에 속하는 학생들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영어권 국가에서 거주한 학생들이 과거에 비해 너무 많고, 경쟁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상대적으로 매우 향상되었으므로 긴장을 늦추지 말고 다음과 방법으로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

첫째, 토플시험 점수의 고득점 획득

많은 학교가 토플 고득점자들에게 가산점을 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해당 학교에서 원하는 수준의 영어시험 점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입시 일정을 감안하면 2006년 9월15일까지는 토플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그간 학생들을 지도한 경험으로 볼 때 토플 점수가 240~270점대인 학생들은 조금만 노력해도 280점 이상 받을 수 있다. 토플시험을 신청하지 못한 학생의 경우 한미교육위원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응시 가능 여부를 지속적으로 문의하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최근 여러 번 예약했던 학생들이 시험을 취소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게 응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둘째, 주요 외고 청취교재 학습

외고 시험 경향이 학교마다 다르고 경쟁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요 외고 청취 교재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좋다. 이는문제 경향을 파악하고 고사장에서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1주일에 최소 3일 이상은 듣기학습을 하면서 청취에 대비한다. 최근 주요 외고의 경쟁률이 높아짐에 따라 문제의 난이도도 높아지고 문제 유형도 다양해졌다. 따라서 TOEFL, TOEIC, FlEX 등 여러 형태의 문제를 연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대입 수능 독해교재 학습

많은 외고는 구술 면접 시험 때 대입 수능 영어시험과 유사한 지문을 제시, 영어 실력을 테스트한다. 외고에서 대입 수능 영어를 강의하는 선생님들이 출제하기 때문에 영어 지문은 대부분 수능 영어와 유사한 경우가 많다. 때문에 수능 독해교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최소 2권 이상을 학습해야 문제의 유형 대비가 가능하다.

넷째, 선발고사 환경에서 에세이 연습

영어 우수자로 지원해 에세이 시험을 볼 학생들은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기출 문제를 보고 입시 경향을 파악한 후 학교에서 실시하는 시험과 동일한 시간.조건 하에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세이를 연습할 때 실제 시험을 보는 것과 같은 진지한 마음으로 글을 써 본 후 원어민 선생님께 첨삭을 받아 수정된 글을 마지막 점검기간에 다시 복습한다.

▶ 중요 조언 사항

1. 모의고사 시험: 외고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러 기관에서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학생들은 가능한 여러 번 시험을 보면서 자신의 위치와 부족한 영역을 확인한 후 이를 보완한다.

2. 입시 경향을 아는 사설학원: 입학시험은 실력만 있다고 합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입시 경향에 맞게 준비해야 합격 가능성이 더 커진다. 입시 경향에 맞게 철저히 학습할 수 있는 기관에서 공부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 이지외국어학원 대표원장 정랑호

자료제공 : 이지외국어학원
문의 : 02-554-1414

www.egscho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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