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MBC-TV 『창사 기념 특집극』 (28일 밤 9시50분)-「타오르는 강-잡초의·뿌리」. 노루목 양진사집 종의 자식인 웅보는 정월대보름날 밤 마님의 몸종인 쌀분과 도망치다 붙잡힌다. 마님 유씨 부인은 유진사의 대를 잇기 위해 별당에 들여놓은 막음례와 잠자리를 같이하면 형벌을 면케 해주겠다고 제의하고 웅보는 이를 받아들인다. 한편 나라에서 노비 제도를 폐지함에 따라 종의 신분에서 해방된 웅보는 쌀분과 함께 새로운 땅을 찾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