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꼬리에 예수 얼굴이? '예수 새우' 화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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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얼굴이 선명히 보이는 '예수 새우'가 발견되어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고 인터넷 신문 팝뉴스가 전했다.

신문은 미국의 NBC 샌디에이고의 보도를 인용했다. 이에 따르면, '예수 새우'를 발견한 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엘도라도 힐스에 살고 있는 스티브 퍼스라는 이름의 남성이다.

퍼스는 최근 집 근처 식료품점에서 문제의 새우를 구입했는데, 요리를 준비하던 그는 새우 꼬리에 사람 얼굴 형상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는 것.

새우를 자세히 살펴 본 퍼스는 새우 꼬리 부위에 새겨진 무늬가 '예수의 얼굴'이라는 점을 확인했고, '예수 새우'를 언론사에 제보, 화제에 오른 것이다.

수 주일 전 이혼의 아픔을 겪은 퍼스는 예수님이 이혼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새우로 변신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예수 새우'를 지켜보며 크나 큰 위로를 얻고 있다는 것이 퍼스의 설명이다.

퍼스는 '예수 새우'를 냉장고에 소중히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팝뉴스는 전했다.

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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