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韓 의원 독도 방문에 “다케시마는 우리 고유 영토”

중앙일보

입력 2021.08.18 14:41

독도. 중앙포토

독도. 중앙포토

일본 정부가 한국 야당 의원의 독도 방문에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우리의 고유 영토”라며 항의하고 재발 방지까지 요청했다.

일본 외무성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나라(일본)의 사전 항의와 중지 요청에도 한국 국회의원이 다케시마에 상륙했다”며 “이와 관련해 한국 정부에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김용길 일본 주재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구마가이 나오키 한국 주재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이상렬 한국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각각 항의한 것. 앞서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광복절을 앞두고 지난 15일 독도를 방문했다.

외무성은 “다케시마가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 고유 영토인 점에 비춰볼 때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기존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도 18일 정례브리핑에서 홍 의원의 독도 방문과 관련해 한국 측에 항의했다고 설명하면서 “극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가토 장관은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재자 주장하면서 “우리나라의 영토, 영해, 영공을 지켜내기 위해 앞으로도 의연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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