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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광복절 연휴 집콕족·홈캉스 겨냥 대규모 할인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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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홈플 5일장’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홈플러스]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홈플 5일장’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홈플러스]

유통가가 광복절 연휴를 맞아 주말부터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외출 대신 집에 머무는 ‘집콕족’을 겨냥한 행사가 많다.

홈플러스는 12일부터 16일까지 광복절 연휴에 맞춰 ‘홈플 5일장’을 열고 있다. 신선·가공식품, 패션잡화, 가전에 이르기까지 전 상품군에 걸쳐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다. 먹거리는 하루 특가 상품을 노려볼 만하다.
13일 미국 USDA 프라임 척아이롤(100g·미국산)을 삼성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된 1490원에 판다. 14일에는 제주생물갈치(대·국내산)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40% 할인된 4260원이고, 쿠쿠 IH 압력밥솥 6인용(HPF0668SH)은 18만9000원이다. 홈플러스는 25일까지 여름시즌 상품 5만3000여 종을 최대 50% 할인하는 ‘슈퍼 클리어위크’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 역시 집콕족의 집밥 고민을 덜어줄 먹거리와 생필품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프리미엄 생 연어초밥(팩)을 8980원에, 오리슬라이스(800g·국내산)는 40% 할인한 7428원에 판매한다. 13일에는 일렉트로룩스 에어프라이어(5L)를 7만9000원, 아이패드프로(11형·12.9형)를 10만원 할인해준다. 14일엔 LG gram 15 노트북을 179만원, 일렉트로맨 쿠쿠 10인용 IH밥솥을 19만8000원에 판매하고, 15일에는 다이슨V10 청소기를 53만9000원에 준비했다. 16일엔 에어팟 프로를 30% 할인한다. 가전 특가는 행사카드(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롯데)로 결제 시 적용된다.

롯데백화점의 해외패션 편집샵 ‘롯데탑스(TOPS)’는 13일부터 열흘간 전국 40개 매장에서 명품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마르니 사피아노 트렁크백(152만9000원), 페라가모 뉴바라 크로스백(129만5200원), 발렌티노 락스터드 엔벨롭 파우치(53만원) 등이다.

온라인 쇼핑몰은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관련 할인행사가 많다.
티몬은 ‘슬기로운 집콕 생활’ 기획전을 준비했다. 지난달 실내풀장 관련 상품이 전년 동기 대비 291%, 영화감상을 즐길 수 있는 빔프로젝터는 120%, 훌라우프 182% 등 집콕 관련 제품 매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다. 22일까지 홈웨어·홈카페·홈트레이닝·간편식·인테리어·게임기 등 다양한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인터파크는 17일까지 테마 프로모션을 한다. 13일 디지털, 14일 여행, 15일 엔터테인먼트, 16일 식품, 17일 리빙 카테고리 순으로 관련 제품을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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