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원장에 ‘대북송금 특검’ 송두환…금융위원장 고승범

중앙일보

입력 2021.08.05 10:07

업데이트 2021.08.05 10:33

금융위원장에 고승범(오른쪽)...인권위원장에 '대북송금 특검' 송두환 사진 청와대 제공

금융위원장에 고승범(오른쪽)...인권위원장에 '대북송금 특검' 송두환 사진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5일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송두환 법무법인 한결 대표변호사,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8곳의 장관급, 차관급에 대한 정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 수석은 “송 위원장 후보자는 서울형사지방법원 판사,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이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을 역임한 인권 변호사”라며 “시민의 정치적 자유 등 기본권 확대, 사회적 약자 인권 보호 등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 후보자는 공개모집 및 후보추천위원회 절차를 거쳐서 선정됐다”며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등 국내외 인권단체들이 요구해온 인권위원 선출 절차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차관에 고규창 행안부 기획조정실장,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 이승우 행안부 재난협력실장,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에 박기영 산자부 기획조정실장, 산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여한구 청와대 신남방·신북방비서관을 각각 내정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는 박무익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국립외교원장에는 홍현익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 수석연구위원을 발탁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와 행시(28회) 출신으로,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금융서비스국장, 사무처장, 상임위원 등 주요 자리를 거쳤고 현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송두환 인권위원장 후보자는 서울대 법학과와 사법시험(22회) 출신으로, 판사 생활을 거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회장,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역임했다.

지난 2003년 대북송금 의혹사건 특별검사를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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