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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 롯데와 2년 계약 연장 합의…4년 채운다

중앙일보

입력

2020년 1월 롯데와 2+2 계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한 안치홍 [사진 롯데 자이언츠]

2020년 1월 롯데와 2+2 계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한 안치홍 [사진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내야수 안치홍(31)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2년 연장했다.

롯데는 30일 이같이 밝히면서 "아직 최초 2년 계약이 끝나지 않았지만, 후반기 반등과 남은 두 시즌 성적을 위해 안치홍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구단의 의지와 롯데에 남고 싶어하는 선수의 뜻이 맞아떨어져 빠르게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안치홍은 2020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롯데와 2+2년 최대 56억원에 계약했다. 2023년까지 계약을 이어가기로 한 그는 내년부터 2년간 최대 31억원(보장 금액 25억원, 인센티브 6억원)을 더 받게 됐다.

안치홍은 구단을 통해 "처음 2년 계약을 했을 때부터 최대 계약기간인 4년을 모두 채우고 싶었다. 시즌이 다 끝나지 않았음에도 내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롯데가 올 시즌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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