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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지-남태윤, 혼성 공기소총 8강행

중앙일보

입력

24일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한국 권은지가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한국 권은지가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사격 대표팀 남태윤(23·보은군청)-권은지(19·울진군청)가 공기소총 혼성 8강에 올랐다.

도쿄올림픽 본선 1차전 3위로 통과

남태윤-권은지는 27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본선 1차전을 통과했다. 남태윤이 314.1점, 권은지가 316.4점을 쏴 합계 630.5점을 기록, 29팀 중 3위를 차지했다.

혼성 단체전 본선 1차전은 30분 동안 남자 30발, 여자 30발을 각각 쏴서 합산 점수 상위 8개 팀이 2차전에 진출한다. 1발당 최고점 10.9점, 총점 만점은 654점이다.

곧바로 오후 2시부터 열리는 본선 2차전에서는 20분 동안 남녀 각각 20발을 쏴 순위를 정한다. 4위 안에 들어야 메달 경쟁을 벌일 수 있다. 1·2위 팀은 금메달 결정전에서, 상위 3·4위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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