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끌고 나갈 존재 될 것" …NHK, '괴물' 황선우 극찬

중앙일보

입력 2021.07.27 13:59

황선우가 27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출발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T

황선우가 27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출발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T

일본 공영방송 NHK는 27일 도쿄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7위를 기록한 황선우(18·서울체고)의 역영에 대해 "메달을 주고 싶을 정도의 레이스"라며 치켜세웠다.

NHK는 이날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을 중계 방송했다. 진행자와 해설자는 경기 초반부터 7번 레인에 배치된 황선우를 주목했다.

황선우는 0.58초(1위)의 반응 속도로 입수한 후 초반 50m를 23초95로 1위로 턴했다. 100m 턴 기록도 49초78로 출전 선수 8명 중 1위였다.

진행자는 황선우가 49초78기록으로 100m 턴을 하자 "50초 안쪽으로 들어왔다. 꽤 빠른 기록!"이라고 소리쳤다.

황선우는 150m까지 1분16초56으로 1위를 유지했으나 마지막 50m 구간에서 처지면서 1분45초26으로 7위를 기록했다.

황선우가 메달권에 들지 못했지만, NHK는 여전히 그에게 주목했다.

해설자는 "황선우 선수는 18살인데 (초반 100m에서) 49초대의 멋진 레이스를 했다. 정말 메달을 주고 싶을 정도의 레이스"라며 "앞으로 이 선수가 마찬가지로 끌고 나갈 존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선수들이) 저 정도로 황선우 선수가 리드할 줄은 예상도 못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행자 역시 황선우에 대해 "18살의 아직 어린 선수"라며 "놀랐다. 적극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황선우는 한국 수영선수로는 2012 런던올림픽 박태환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결승 무대에 올랐다. 황선우는 이날 오후 7시 17분 자유형 100m 예선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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