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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나아름, 여자 도로 경기 38위

중앙일보

입력

사이클 국가대표 나아름. 중앙포토

사이클 국가대표 나아름. 중앙포토

여자 사이클 간판 나아름(31)이 세 번째 올림픽 도전을 끝냈다.

나아름은 25일 일본 도쿄 후지 국제 스피드웨이 코스(길이 137㎞)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사이클 여자 개인도로에서 4시간1분8초에 달려 38위를 기록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13위,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30위를 차지한 나아름은 이번에도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금메달은 오스트리아의 안나 키센호퍼(3시간52분45초)가 차지했다.

나아름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코로나 19로 인해 유럽 훈련을 포기했다. 대신 남자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 이번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사이클의 본고장인 유럽 무대에 재도전할 계획도 세웠다. 아쉽게도 나아름이 원했던 결과는 아니었지만, 무더위 속에서 끝까지 완주하며 세 번째 도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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