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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럽다, 감사"…文, '양궁 金' 안산·김제덕에 축전

중앙일보

입력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2020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 축전을 보냈다.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2020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 축전을 보냈다.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안산·김제덕 선수를 비롯해 펜싱과 태권도 종목에 출전한 김정환·장준 선수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축전을 공개하고 안산·김제덕 선수에게 "이번 메달은 다시 한번 우리나라 양궁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준 계기가 됐다"라며 "국민들께 큰 기쁨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안산·김제덕 선수는 지난 24일 양궁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에 첫 메달을 안겨줬다. 특히,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경기에서 최초의 메달리스트로 기록돼 의미가 컸다.

펜싱 사브르에 출전해 동메달을 딴 김정환 선수에 대해 문 대통령은 "오른쪽 발목 부상에도 과감한 공격으로 이룬 극적인 역전승이어서 더욱 값지다"며 "빠른 쾌유로 남은 단체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태권도 58kg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거머쥔 장준 선수에게는 "태권도 종주국의 저력을 보여준 경기"라며 "올림픽 출전 때까지 흘린 땀방울이 낳은 값진 결과"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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