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품 감상하고, 자유롭게 옮기고…삼성·LG 신개념 TV 출시

중앙일보

입력 2021.07.25 14:59

업데이트 2021.07.25 15:00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85형.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85형. [사진 삼성전자]

코로나19 여파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TV 등 가전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신개념 TV로 잇달아 내놓고 있다. 삼성은 초대형·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고, LG는 색다른 모니터를 선보여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젊은 세대) 중심으로 인기몰이에 나섰다.

삼성전자, 26일 ‘더 프레임’ 85형 출시
LG ‘스탠바이미’ 300대 예약판매 완판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85형을 26일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세계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32·43·50·55·65·75형에 초대형 사이즈를 더했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것 특징이다. 아트스토어 기능을 이용하면 전 세계 유명 박물관과 미술관 40여 곳에서 제공하는 예술작품 1500여 점을 4K QLED(퀀텀닷발광다이오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 측은 “2021년형 더 프레임은 기존 대비 절반 가까이 얇아져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리며 액자처럼 벽에 걸 수 있는 ‘월 마운트’와 바닥에 세울 수 있는 기본 스탠드를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액자형 베젤(테두리)은 화이트·티크(나무)·브라운·베이지로 색상이 다양하며 자석 탈부착 방식이라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국내 출고가는 669만원이다.

영상 시청 안 할 때는 예술 작품 띄워  

LG전자의 신개념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스탠바이미'. [사진 LG전자]

LG전자의 신개념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스탠바이미'. [사진 LG전자]

앞서 LG전자는 신개념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스탠바이미’를 선보였다. 스탠바이미는 아래쪽에 바퀴가 있어 침실·부엌·서재 등 원하는 곳 어디든 옮길 수 있으며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 최장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27형 크기의 화면은 화면 좌우를 앞뒤로 각각 65도까지, 위아래로 각각 25도까지 조정할 수 있다. 시계 방향이나 반대 방향으로 90도 회전도 가능하다. 높이는 최대 20㎝ 안에서 조절할 수 있다.

2021년형 LG TV와 같은 운영체제인 웹(web) OS 6.0을 탑재해 인터넷에 연결하면 무료 채널 제공 서비스인 ‘LG 채널’을 포함해 LG TV에서 이용 가능한 콘텐트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터치 방식으로 조작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라이브방송, 영상통화, 화상회의 등의 용도로도 쓸 수 있으며 영상을 시청하지 않을 때는 그림·시계·사진을 띄워준다.

LG 스탠바이미의 가격은 129만원으로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21일 LG 온라인 브랜드숍과 쿠팡에서 진행한 예약 판매에서 300대가 완판됐다. 이달 말 무신사·29CM·오늘의집 등의 온라인 채널에서 2차 예약 판매를 진행한 뒤 다음 달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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