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님 나타났다" 도쿄 개막식 흥분시킨 금발 여성 정체

중앙일보

입력 2021.07.24 13:53

업데이트 2021.07.24 14:00

 카자스흐탄의 기수를 맡은 올가 리파코바(오른쪽)와 캄시베크 쿤카바예프. AP=연합뉴스

카자스흐탄의 기수를 맡은 올가 리파코바(오른쪽)와 캄시베크 쿤카바예프. AP=연합뉴스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카자흐스탄의 여성 기수 올가 리파코바가 네티즌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게임 속 공주님 같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야후 재팬은 “드레스같은 의상을 입고 우아하게 걷는 미인 운동선수의 모습에 ‘젤다 공주 같다’는 트위터가 들끓었다”고 평했다.

올해 36세인 여성 기수 올가는 여자 육상 세단뛰기에서 베이징올림픽 은메달, 런던올림픽 금메달,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동메달을 딴 스타 플레이어다.

올가 리파코바가 선수단 입장 때 우아한 자태를 뽐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인터넷 캡처

올가 리파코바가 선수단 입장 때 우아한 자태를 뽐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인터넷 캡처

카자흐스탄의 인터넷 뉴스 ‘인폼’에 따르면 올가가 입고 나온 의상은 도쿄올림픽을 위해 제작됐으며, 국립박물관의 자문과 패션디자이너 비올레타 이바노바가 제작했다.

카자흐스탄 남녀 기수는 선수단과는 별도로 제작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인폼은 “많은 일본과 외국 소셜미디어가 올가의 우아한 자태에 찬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카자흐스탄 선수단의 입장 모습. 인터넷 캡처

카자흐스탄 선수단의 입장 모습. 인터넷 캡처

올가 리파코바의 인스타그램.

올가 리파코바의 인스타그램.

올가 리파코바의 인스타그램.

올가 리파코바의 인스타그램.

올가 리파코바의 인스타그램.

올가 리파코바의 인스타그램.

디자이너 비올레타는 “카자흐스탄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며 “두 남녀 기수가 행복을 가져다주는 백조 한 쌍으로 보이길 기대하며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개막식 선수단 입장에서는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디자인한 이탈리아 의상이 국기를 팩맨 형상으로 만들어 관심을 모았다.

감동으로 하나되다(United by Emotion)라는 슬로건을 내건 2020도쿄올림픽 개막식이 23일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려 이탈리아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L

감동으로 하나되다(United by Emotion)라는 슬로건을 내건 2020도쿄올림픽 개막식이 23일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려 이탈리아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L

통가의 남성 기수는 상체를 벗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상체를 벗고 기름을 바르고 등장한 통가 기수 피타 타우파토푸아. AP=연합뉴스

상체를 벗고 기름을 바르고 등장한 통가 기수 피타 타우파토푸아. AP=연합뉴스

은빛으로 빛나는 라트비아의 의상도 주목받았다.

우주선 승무원복 같다는 평을 받은 라트비아 선수단복. AP=연합뉴스

우주선 승무원복 같다는 평을 받은 라트비아 선수단복. AP=연합뉴스

한국은 배구 스타 김연경과 수영의 황선우가 선수단과 같은 옅은 민트색 상의에 베이지색 바지를 입고 공동 기수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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