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소녀가 발견한 '삼각형 과자'…이베이서 '8500만원' 찍은 사연

중앙일보

입력 2021.07.23 21:09

업데이트 2021.07.23 21:19

사진 호주 '나인뉴스' 홈페이지 캡처.

사진 호주 '나인뉴스' 홈페이지 캡처.

호주의 한 10대 소녀가 우연히 발견한 과자 조각이 온라인 경매에서 8500만원까지 가격이 올라 화제가 됐다.

22일(현지시간) 호주 나인뉴스에 따르면 동부 골드코스트에 사는 라일리 스튜어트(13)는 과자 '도리토스'를 먹다가 독특한 모양의 조각을 발견했다.

도리토스는 옥수수 칩 과자로 보통 평평한 삼각형 모양인 데 비해, 라일리가 발견한 것은 속에 공기가 찬 듯 통통한 모양이었다.

라일리는 이 순간을 그냥 넘기지 않았다. 라일리는 이 과자 조각을 영상으로 찍어 틱톡에 올렸고, 이 영상은 순식간에 조회 수 200만 건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 호주 '나인뉴스' 홈페이지 캡처.

사진 호주 '나인뉴스' 홈페이지 캡처.

이 반응이 신기했던 라일리는 이후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도 자신의 과자 조각을 찍어 올렸다. 현재 이베이 목록에서는 사라졌지만, 한때 이 과자 조각의 경매가는 무려 10만 달러(약 8500만원)까지 뛰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라일리는 인터뷰에서 "원래 과자를 먹으려고 했지만 혹시 몰라 보관했다"며 "경매가가 1만 달러(약 850만원)가 됐을 때 너무 놀라 소리를 질렀다"고 말했다.

도리토스 측은 10대 소녀의 이 비범함을 높게 평가했다. 도리토스는 "라일리의 대담함과 기업가 정신에 깊이 감명받았다"며 그에게 2만 달러(약 1700만원)를 보상할 계획이라고 나인뉴스는 전했다.

한편 이베이에서는 최근 맥도날드가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내세워 출시한 BTS 세트 메뉴 속 치킨 너겟 한 조각이 게임 ‘어몽어스' 속 캐릭터 모양과 닮았다는 이유로 화제가 되면서 1억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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