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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체류' 한예슬 노마스크 논란에…"코로나 검사 음성이에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배우 한예슬이 미국 체류 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들.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한예슬이 미국 체류 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들.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에 체류 중인 배우 한예슬(39)이 근황 사진을 공개한 후 ‘마스크 왜 안쓰나’는 지적에 입장을 밝혔다.

한예슬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걱정 마라. 건강히 잘 있다. 건강히 돌아가겠다”고 썼다. 그러면서 “촬영 때 마스크 벗는다. 먹고 마실 때 마스크 벗는다. 코로나 검사 음성이다”라며 해시태그(#)를 달았다.

한예슬은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후 인스타그램에 미국에서 찍은 사진 등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식당과 수영장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는 한예슬을 향해 “마스크는 왜 안 쓰나”, “연예인들은 마스크 안 써도 되나”, “백신 맞고 음성이면 저래도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 보건당국은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사실상 해제했다. 현재 미국 성인의 약 68%가 최소 1회 백신을 접종한 상태다. 그러나 전염성 강한 인도발(發)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있어 일부 카운티들은 공동 성명을 내고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공공 실내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앞서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확진자와 입원 환자가 급증하자 미국 지방정부로는 처음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복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카운티들이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해달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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