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예약 먹통에 분노 큰데…질병청의 속터지는 조언

중앙일보

입력 2021.07.21 18:10

업데이트 2021.07.21 18:29

지난 19일 대전 유성구 예방접종센터에서 고3 학생들이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뉴스1

지난 19일 대전 유성구 예방접종센터에서 고3 학생들이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뉴스1

"접속지연으로 많이 기다려야 하는 개통직후 시간대는 피하고, 가급적 여유를 두고 예약해주실 것을 당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의 연이은 '먹통사태'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21일 50대 전체 대상의 한 사전예약에 앞서 이같이 조언했다.

이날 오후 8시부터 나흘간(24일 오후 6시)은 연령 구분 없이 만 50~54세(1967~1971년생) 연령층의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앞서 사전예약이 시작된 55~59세(1962~1966년생) 대상자 중 미예약자도 이 기간에 추가로 예약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새로운 그룹에 대한 사전예약이 진행될 때마다 번번이 초반 '먹통' '접속 지연' 등의 상황이 발생한 만큼 이번에도 같은 사태가 재연될 우려가 큰 상황이다. 특히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한 '새치기 예약' 경험담이 잇따르며 예약자들의 분노가 큰 상황이다.

지난 12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지난 12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간 사전예약시 많은 대기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예약에 불편이 없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접종을 희망하시는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접종하실 수 있도록 사전예약, 접종, 이상반응 대응 등 예방접종과 관련한 모든 부분에서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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