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다시 국민의힘 추월…문 대통령 "잘하고 있다" 38% 유지 [갤럽]

중앙일보

입력 2021.07.16 11:33

업데이트 2021.07.16 11:40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2.0 - 미래를 만드는 나라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2.0 - 미래를 만드는 나라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는 3주 연속 38%(부정평가 52%)를 유지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5월 4주 조사에서 37%를 기록한 이후 38~40%대에 머물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응답률 16%)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표본오차 ±3.1%포인트, 신뢰수준 95%) 38%가 긍정 평가했고 52%는 부정 평가했다. 유보 의견은 9%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긍정30%·부정55% ▲30대 48%·42% ▲40대 52%·45% ▲50대 41%·53% ▲60대 이상 28%·60%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 77%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1%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긍정 28%, 부정 51%로 부정 평가가 앞섰다.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 66%, 중도층 39%, 보수층 16% 순으로 집계됐다.

대통령 직무 긍·부정률은 큰 변함이 없으나, 평가 이유 양쪽에서 코로나19 대처 관련 언급이 늘었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추이. 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추이. 한국갤럽

지난 주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추월했으나 이번 주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다시 국민의힘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31%, 국민의힘 29%, 무당(無黨)층 29%로 조사됐다. 이어 정의당 4%,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이 각 3%,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 주와 동일했으나 국민의힘은 3%포인트 하락해 오차범위(±3.1%포인트) 내에서 다시 순위가 뒤집어졌다.

여야 당 대표 전 국민 재난지원금 합의 후 번복 파문 등이 국민의힘 지지도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도는 30대(40%), 40대(42%)가 가장 많았다. 국민의힘은 60대 이상(43%)에서 우세했으며, 무당층 비율은 20대(46%)가 가장 높았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진보층 63%가 민주당, 보수층의 68%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국민의힘이 각각 27%·26%였으며,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은 35%였다.

정치 고관심층에서는국민의힘 40%, 민주당 32%, 무당층 14%순으로 지지도가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6234명 통화 중 1004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 16%를 보였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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