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 Now] 현대차 노조 파업 돌입 유보…임단협 교섭 14일 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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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파업 등 쟁의행위 돌입을 유보하고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재개한다. 현대차 노조는 13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14일 교섭을 재개한다. 지난달 30일 노조의 결렬 선언으로 중단된 이후 2주 만이다. 노조는 “재개된 교섭에서 사측이 기만하는 자세를 보이면 강력한 쟁의지침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쟁의행위 가결,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 등으로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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